가는 님 가는 정
문희옥
잊을꺼야 잊을꺼야 후회없이 잊을꺼야 가지말라고 애원하던 건 이젠 옛날 이야기예요 사랑도 이별도 당신 뜻대로 너무나 일방적이잖아요 깊은 정 주지 않고 철새처럼 왔다가는 당신을 안 잊을꺼야 잊을꺼야 잊을꺼야 미련없이 잊을꺼야 가지말라고 매달리던 건 이젠 옛날 이야기예요 만남도 헤어짐도 당신 뜻대로 너무나 일방적이잖아요 잊었다 생각하면 철새처럼 찾아오는 당신을 안 잊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