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샐쭉한 얼굴에 거치른 피부와 브이라인 턱선 메마른 수염 없어 보이긴 해도 외모가 대수냐 내가 바로 속이 꽉 찬 강원도 찰옥수수 알맹이는 작아도 고소함의 깊이가 달라 칼로리가 낮으니 다이어트에 딱이란다 씹을 때 톡 터지는 그 느낌에 중독되면 너희는 내 매력에서 헤어나지 못하리 내 이름은 옥수수 내 모습이 볼품 없이 보인대도 내가 바로 옥수수 너희들의 변비까지 내가 책임진다 팔뚝만 한 덩치에 윤기 나는 피부와 터질 듯이 속이 꽉 차 탐스러워 국적과 핏줄이 무슨 대수나 되나 잘난 게 잘난 거지 내가 사료 옥수수 어디든 심기만 해라 무럭무럭 자라난다 땅덩어리는 넓고도 많다 망설이지 말고 심기만 해라 기름진 포만감을 모두에게 선사하니 너희는 내 매력에서 헤어나지 못하리 나는 변종 옥수수 사람들이 때론 나를 혐오해도 내 이름은 옥수수 너희들이 먹는 고긴 내가 살찌운다 내가 사료 옥수수 너희들이 때론 나를 멀리해도 내가 바로 옥수수 피에 굶주린 너희 배를 내가 꽉 채운다 기름진 땅이 메마르는 게 푸르른 녹초가 사라지는 게 모두가 내 탓이라 하지만 너의 탐욕에 난 봉사할 뿐 옥수수 옥수수 옥수수 옥수수
크레딧
- 아티스트
- 정태일
- 장르
- 인디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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