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슬은 기찻길
나훈아
은행나무 그늘 밑에 놀던 그 시절 부모형제 놀던 옛 친구 그리워라 내 고향 못가고 못 오는게 운명이라 하지만 왜 못가나 왜 못가나 내 고향인데 바람아 구름아 말 좀 해다오 고향소식 말 좀 해다오 해가 지면 뒷동산에 황혼이 물들고 날이 새면 산새들이 노래하던 내 고향 못가고 못 오는게 운명이라 하지만 왜 못가나 왜 못가나 내 고향인데 바람아 구름아 전해나다오 그립다고 전해나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