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어린 시절 해맑던 얼굴들에 짙은 주름 서러웠지만 그 날 그 자리 그 곳에는 덧셈도 뺄셈도 없는 반가워 부딪치는 술잔들 사이로 세월만 세월만 굴러 다녔네 삶이여 남길 것 하나 없는 내 인생에 그토록 향기로운 이야기들을 나도 몰래 숨겨 놓은 줄 내 정말 몰랐었네 이 사람아 왜 그리 늙어졌노 가는 세월 못 잡았구나 그 날 그 자리 그 곳에는 돈도 명예도 없는 철부지 개구장이 눈망울들의 눈물만 눈물만 그렁거렸네 삶이여 믿을 이 하나 없는 이 세상에 그토록 어리고 여린 사람들 나도 몰래 숨겨 놓은 줄 내 정말 몰랐었네 삶이여 삶이여 빈 손으로 가는 인생 왜 그리 아웅다웅 살아 왔던가 바보 같은 내 모습 내 정말 몰랐었네
크레딧
- 아티스트
- 최백호
- 장르
- 성인가요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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