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벌레 한 마리도 없어 여긴 삶의 흔적조차 없어 여긴 네가 떠난 후 망가져버린 폐가조차 못 되는 내 마음은 상처뿐인데 넌 도망쳐버리네 난장판 만들고 내팽개쳐버리네 다들 쓰레기장인 줄 알고 쓰레기 버리네 그렇게 방치되다가 이 모양 이 꼴이 돼 네가 지나갔음 좋겠어 꼭 마주치고 싶어 차라리 허물어지고 다시 태어나고 싶어 이대로면 아무도 다가오지 않아 혼자 남아 이상하리만치 고요한 집 한 채 여긴 네 집이야 이대로 망가뜨리지 마 어디서 뭘 해 넌 혼자 새 집을 찾았니 날 깨끗이 닦아줘 예쁘게 꾸미고 가꿔줘 네가 가지기 싫다면 좋은 사람 올 수 있게 그때까지만 날 보살펴주라 제발 떠나지 마라 여기서 살아주라 엉망이야 엉망 멀쩡해보이지만 싸늘해진 거 봐 내 마음의 온도가 곁에 오면 누구나 알 수가 있잖아 얜 안 되겠구나 가까워지지 말자 그렇게 난 혼자가 됐다 넌 어디 좋은 곳에 새 집을 지었더라 부럽다 나도 데려가지 아차차 내가 집이라 따라가지 못해 여기가 집이야 제발 내버려두지 마 언제나 널 기다려 난 언젠가 돌아오기만 날 깨끗이 닦아줘 예쁘게 꾸미고 가꿔줘 네가 가지기 싫다면 좋은 사람 올 수 있게 그때까지만 날 보살펴주라 제발 떠나지 마라 여기서 살아주라 괜히 기억이 나 이제서야 네가 웃던 모습이 따뜻한 햇살 들어오던 내 방 한 켠에 네가 있었어 네가 있었지 이제는 없어 텅 비어버렸지 흉가야 난 흉가야 난 뭔 짓이야 뭔 짓을 한 거야 흉가야 난 흉가야 난 뭔 짓이야 뭔 짓을 한 거야
크레딧
- 아티스트
- 99honest
- 장르
- R&B/Soul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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