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人事)
정다운
아직도 끝나지 않은 기억이 있나 봐 이렇게 할 일이 많은데 덩그러니 묵묵히 아픔을 견뎌내고 있었나 봐 견뎌질 마음이 아닌걸 알면서도 넌 다시 돌아오지 못한단 걸 난 안다 이렇게 멀리도 나를 남겨뒀으니 쓸쓸히 기대어 네게 말을 걸어본다 창가는 그렇게 서서히 흐려진다 자 밤이 깊어진다 다 자리로 갔으니 이제 그만 이제 그만 이제 그만 떠나가 우 이제 그만 이제 그만 떠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