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마지막 너의 뒷모습을 보내며 아무런 말하지 못한 채 어리석게 돌아오리라 기대했지 다신 만나지 않을 거라던 너의 그 말 채 끝맺기 전에 서둘러 난 눈물을 지워야 했는데 하지만 너 떠난 후에야 사랑을 알 수 있었지 그 옛날 그 기억만으로 가끔씩 비 내리던 밤 가로등 아래 불 꺼진 창문을 보며 홀로 기대어 너를 사랑했던 것만으로도 가슴 저린 힘겨운 기대 속에서 너와 함께 옛날로 가곤 했지 아침 버스를 기다린 널 먼 발치서 바라만 보다 무거운 후회 속에 돌아오곤 했지 친구를 기다리다 우연히 널 nino에서 마주친 순간 너무 당황해 어색한 웃음만 서로 조금 짙어진 듯한 낯선 화장과 변해버린 짧은 머릴 보며 뒤돌아선 너의 마음처럼 돌아설 수밖에 그 파랗던 하늘은 어느새 비라도 내릴 것 같았지 그 옛날 그 기억 속에서 예전에 둘이 걷던 그 거리 거리 변한 게 하나 없었지 너 없는 나만 추억도 때론 잊고 사는 거라며 그리워 비틀거려도 체념해야 되겠지 그러나 세월 지나 어느 날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 행복하여도 가끔씩은 뜻하지 않게 생각이 나겠지
크레딧
- 아티스트
- 신촌 블루스
- 장르
- 포크/브루스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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