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못난 아들 그게 내 a.k.a 난 늘 걱정시키며 속 썩였네 매일매일 음악 한다고 예고 입시부터 고3 대학 정시 한 달 남겨둔 채 걸린 폐결핵 뜬금없이 재즈 하겠다고 전과해 잠시 발 걸치고 자퇴한 뒤 재수생의 길을 선택했을 때도 내 편이 돼 주신 부모님 두 분께 감사를 전해 부족함 없이 키워주신 나의 부모님 세상 따지는 수저의 재질에 상관없이 자신들 금 같은 젊음 아낌없이 녹인 뒤 내게 덮어주셨지 난 도금 수저 이미 사람들은 내가 부족함이 없이 자란 아이로만 알고 있을 테지 허나 나는 다 알아 그렇게 비춰지기까지 그간 어떻게 그분들의 노력이 뒤따랐는지 평생 갚지도 잊지도 못할 그들의 은혜 오늘도 자식새끼 걱정하다 잠 못 이루네 어디가 아들내미 자랑하실 그들 때문에 포기하고 싶을 때 다시 주먹을 쥐게 돼 이십 년이 넘게 뒷바라지하고 있음에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오직 아들 생각에 그런 부모님 덕분에 꽤 어른스러워진 난 힘들어도 괜찮은 척하는 법을 배우네 아버지가 걸어오신 그 길이 얼마나 외롭고 험한 길인지 알 수 없었지 그런데 군대 나온 뒤 조금은 이해가 되지만 지금도 감히 안다고 말 절대 못하지 너 같은 놈은 해병대가서 정신 차리고 와야 돼 라고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처럼 말할 땐 언제고 내 입대 전날에 잠 못 이루셨네 표현 서툰 우리 아버지 사랑법은 츤데레 자긴 아파죽겠어도 일하러 가면서 내가 아픈 꼴은 두 눈 뜨고 못 보시는 엄마 맨날 고르지 못한 반찬 끼니 때우면서 정작 내 입에 들어갈 음식들은 진수성찬 왜 그러셨어요 때로 열등감 느끼고 내 스스로 작아지고 초라해질 때 부모 탓하며 자기 위로해 보고 싶은데 난 그러지 못해 당신네들 살아온 삶 알기에 평생 갚지도 잊지도 못할 그들의 은혜 오늘도 자식새끼 걱정하다 잠 못 이루네 어디가 아들내미 자랑하실 그들 때문에 포기하고 싶을때 다시 주먹을 쥐게 돼 이십년이 넘게 뒷바라지 하고 있음에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오직 아들생각에 그런 부모님 덕분에 꽤 어른스러워진 난 힘들어도 괜찮은 척 하는 법을 배우네
크레딧
- 아티스트
- BEOM:[범]
- 장르
- 랩/힙합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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