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서...
정지찬
희미하게 눈을 뜨니 뽀얀 차창 너머로 저멀리 수풀까지 하얗게 희미하게 지난 날들 뿌연 기억 너머로 멀리떠나버린 사람들 하얗게 우~ 우~ 우~ 우~ 머리 지나버린 풍경 미제 담을 수 없고 그저 지나버린 일들은 하얗게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하얗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