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의 땅
흐른 (강정임)
모두들 숨죽이고 있었지 나 혼자 남겨지긴 싫었어 한 순간 실수였다 믿었지 무언가 나도 잘못했겠지 이상하게 내가 문제였던 것처럼 이유 없이 소란을 피운 아이처럼 어떻게 하는 게 좋았을까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지 맘속에 묻어두고 있으면 언젠간 잊게 될 줄 알았어 이상하게 내가 문제였던 것처럼 이유 없이 소란을 피운 아이처럼 이해할 수 없었던 그때처럼 이상하게 내가 문제였던 것처럼 이유 없이 소란을 피운 아이처럼 이해할 수 없었던 그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