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봄날이 이렇게 또 온다네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 구름은 나를 따라 온다네 어디 갈거냐고 묻곤하네 고층 아파트 사이에 머물던 곳 이 곳 정자동에 걷고있네 아 스치듯 지나가는 그 애는 유모차에 남편에 환한 웃음에 이곳에 살아 한번도 본적없지 어떻게 우린 여기서 보니 누구야 하고 묻는 내 아내 애써 태연한척 말 돌려보네 잘사는 것 같아 보기는 좋다 웃는 모습 전혀 변하지 않았네 당연히 결혼했을거라 생각했지만 기저귀 가방을 든 니가 나에겐 생소해 이곳에 사니 결혼해 이사온거니 정자동길에 자주 놀러나오니 멍하니 먼 하늘 보는 나에게 애써 못 본척 아내의 모습 우리 같이 보냈던 대학교 때 너 숙제해주느라 매일 밤 샜고 MT가서 업어서 새벽을 걸어 세상 다가진 것처럼 이제는 제법 살도 붙어 성숙해 보여 그래도 애기 엄마 같지 않아 나도 이젠 배 나온 분당 아저씨 손 잡아주는 아내가 이뻐 멀리서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걸어가 뒷 모습이 행복해보여 사랑스런 정자동풍경
크레딧
- 아티스트
- 양진석
- 장르
- 발라드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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