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門)
김창완
글씨나무가 자란다 사과를 써서 붙여라 글씨나무가 자란다 노랑나비도 붙여라 알록달록 색종이를 네모 세모로 오려서 예쁘게 글씨를 써서 마음대로 붙여라 글씨나무가 자란다 장난감 써서 붙여라 글씨나무가 자란다 내 이름도 붙여라 초록색 칠판 위에 커다란 나무 그리고 예쁘게 글씨를 써서 마음대로 붙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