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아이
셀린셀리셀리느
내 오래된 호수아래 가라앉은 종이배 하나 배를 접은 종이 위에는 이름 하나 새겨져 있지 내 오래된 세상에는 가라앉은 내가 있다 가라앉은 나의 몸에는 너의 이름이 새겨져 있지 그 어느 시린 계절에 서툴게 접은 종이배 하날 내 오랜 바닥에서 다시 만나 네 이름 불러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