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다른 모습으로 널 알지 못했던 그때의 나처럼 아무도 모르는 낯선 곳 어딘가 그 속에서 날 숨기고만 싶어질 때 흐릿한 기억에서 지워져 가던 내 모습을 찾곤 해 어떤 생각들과 어떤 꿈속에서 우린 서로 헤매고 있었는지도 몰라 난 아직도 모든 게 낯설게 보여 어느새 걷다 보면 알 수 없는 곳 그 길에 멈춰서 두 눈을 감고서 멈춰버린 시간 속에 난 머물러 있어 이제 겨우 시작일지도 모르는 기나긴 여행의 하루 어딘가에 조금의 위로와 오래된 말들이 유난히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 수많은 이야기와 날 가로막았던 하루의 기억이 뒤엉켜버린 채 사라지지 않는 위태롭게 흘러가는 나의 시간들이 언제부턴가 익숙해져 가는 게 너무 두려워 끝을 알 수 없이 빠져드는 것 같아 피하려 할수록 달아날수록 더 가까이 내게 다가와 난 아직도 모든 게 낯설게 보여 어느새 걷다 보면 알 수 없는 곳 그 길에 멈춰서 두 눈을 감고서 멈춰버린 시간 속에 난 머물러 있어 이제 겨우 시작일지도 모르는 기나긴 여행의 하루 어딘가에 조금의 위로와 오래된 말들이 유난히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 모두 잊고 싶은 기억들 속에 다시 찾고 싶은 나의 모습이 손을 내밀면 닿을 듯했었던 조금씩 희미하게 멀어져 가던 네 뒷모습이 이젠 보이질 않아 난 아직도 모든 게 낯설게 보여 어느새 걷다 보면 알 수 없는 곳 그 길에 멈춰서 두 눈을 감고서 멈춰버린 시간 속에 난 머물러 있어 이제 겨우 시작일지도 모르는 기나긴 여행의 하루 어딘가에 조금의 위로와 오래된 말들이 유난히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 이제 조용히 눈을 뜰 시간
크레딧
- 아티스트
- 문콕 (MOONKOCK)
- 장르
- 인디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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