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옥 2
문희옥
물방아 나루터에 그림자만 서려도 불빛에 아롱아롱 온 가슴이 아라리 비 오고 바람 불면 그 님 어디 계시나 옷고름 입에 물고 가슴 동동 아라리 아라리 아라리 아라리요 한 많은 내 청춘을 실어나 가소 울 너머 구비 길에 찬바람만 불어도 눈시울이 출렁출렁 밤새도록 아라리 부엉새야 너도 울련 이 내 간장 어쩌랴 추야장 깊은 밤에 잠 못 들어 아라리 아라리 아라리 아라리요 한 많은 내 청춘을 실어나 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