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청춘
모자루트
세상이 춥고 유난히 어색해 눈물 고이면 망원경 삼아서 그댈 맴도는 나를 담아봐요 동그란 내가 반듯이 따듯해 아무도 나를 나만큼 몰라도 어디든 내가 나답지 못해도 괜찮아 이제 고개를 들어보면 알아주고 안아줄 내가 있어 잠시 먹구름 몰려와 아득해지더라도 바람 불어와 구름 걷히면 오롯이 그댈 비추는 나 그대로 아 괜찮아 이제 안아주고 알아줄 내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