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피부를 뜨겁게 데운 건 값싼 술 몰린 혈관에 솟구치는 무언가에 다 맛 간 듯 그냥 도로 위에 퍽하고 엎질러진 한밤중 우린 채워주고 싶어 서로의 얼굴 아래 모든 부위 모든 감각들 구석구석 굶주렸다가 배고픈 듯이 핥아줄 모습의 너와 난 가축을 닮았군 그러니까 빨리 더 맞대줘 네 살가죽 언제까지 멀뚱멀뚱 서 있을 거야 취할 만큼은 마셨잖아 길에서 하는 것도 기분 좋을 거야 허벅지에 허리띠를 걸친 다음 우린 배고픈 돼지처럼 네 발로 손이 없어 손이 없어 우린 배고픈 돼지처럼 네 발로 손이 없어 손이 없어 넌 웃어넘겨 넌 웃어넘겨 넌 웃어넘겨 넌 웃어넘겨 우린 배고픈 돼지처럼 우린 배고픈 돼지처럼 우린 배고픈 돼지처럼 우린 배고픈 돼지처럼 한 번 더 한 번 더 한 번 더 한 번 더 아님 한 병 더 한 병 더 서로 느끼는 무언가가 사랑보다 식욕에 가깝다면 넌 동의할까 잘 못 말했지 아까 숨을 헐떡이며 내쉬려던 신음 소리 사랑해 라고 한 건 징그럽지 삐뚤어진 자세를 이리저리 비틀며 빈속을 채워가자 소독약 냄새 날 때 우린 서로 예쁘잖아 깬 것 같아 우린 다시 마시고 다시 벗고 다시 두 손에 든 잔 위로
크레딧
- 아티스트
- 김라마, Khundi Panda
- 장르
- 랩/힙합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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