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시간 없다 시간 없어 입에 달고 살더니 진짜 시간이 없는 곳으로 형이 어디 가서 어떤 취급받았는지 몰라도 내가 아는 진짜 머슴아 계절이 바뀔 때쯤 한 번씩 만나는 게 많은 영감이 됐고 멋있다 느꼈지 저렇게 사는 게 형이 푸념 섞인 소맥잔을 내게 말아 줄 때 난 어른의 삶을 봤고 미래의 내 모습을 가늠했지 난 이 곡에서 열정 넘치던 형을 떠올려 형은 어른이어도 눈은 야망 가득하던 소년 머리에는 오직 성공 지금은 굶어도 형이 꼭 먼저 떠서 날 챙긴다 약속해 줬어 형은 쉬지 않고 계속 냈지 앨범 그게 몇 개째 망했대도 언젠가 빛 볼 거라 오히려 날 위로했어 미안한데 이제 난 그 말 못 믿어 형 결국 차에 치여서 뒤질 거면서 우린 어디에 대체 뭘 위해 가파른 시간 위에 있어 우린 어디에 대체 뭘 위해 가파른 시간 위에 있어 형이 장난 섞어 말했지 내가 갑자기 죽게 되면 유재하나 김광석처럼 전설이 될걸 난 천국에서 형이 여기를 못 봤으면 해 여기 어디에도 형의 음악은 기억 속에 없기에 평생 달리기만 하더니 이제야 좀 누워 쉬네 형 영정사진이 내가 본 제일 편한 얼굴인 게 빡쳐 형의 젊음이 재가 되어있네 어떤 표정 지을래 어머님 울고 계신 거 볼 때 음악 한다 작업만 하더니 친구도 없네 이렇게 죽을 거면 좀 즐기다 가던지 텅 빈 장례식장만큼 형의 공허함을 난 느껴 형의 밑바닥을 나 말곤 못 봤지 아무도 형이 힘들다고 울 때 난 어찌할지 몰랐지 내 어른이 처음 무너지는 걸 봤으니 그냥 아무 말 않고 등이라도 토닥여줄걸 왜 이런 후회들이 떠오를까 형 죽고 우린 어디에 대체 뭘 위해 가파른 시간 위에 있어 우린 어디에 대체 뭘 위해 가파른 시간 위에 있어 이제 내가 그때 형 나이가 되고 시간이 없단 말을 내 입에 붙이게 됐어 형과 똑같아진 날 본다면 하늘에서 어떤 표정 지을래 이제 내가 그때 형 나이가 되고 시간이 없단 말을 내 입에 붙이게 됐어 형과 똑같아진 날 본다면 하늘에서 어떤 표정 지을래 이제 내가 그때 형 나이가 되고 시간이 없단 말을 내 입에 붙이게 됐어 형과 똑같아진 날 본다면 하늘에서 어떤 표정 지을래
크레딧
- 아티스트
- 전현재
- 장르
- 랩/힙합
- 발매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