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우린 차갑지 그런 까닭에 서로를 안았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우리 헤어진 그 밤 중에 식은 나무가 자라나고 뜨겁지 않은 꽃이 피어날까 그러면 따뜻한 마음이 차츰 올까 새벽 해가 뜰 때 잠깐 달아올랐다가 말면 그만 하지만 무엇이든 부비거나 부대낄 때 불이 붙을 것이 분명하기에 나는 손을 대자마자 어머 깜짝 놀랄 그 누구의 얼굴 상상해 상상해 난 벌써 그 나무에 덮을 이불을 준비해 어쩌면 다시 찾아올 봄을 기다리는 거지 뭐 언제까지고 밤은 찾아오지 그 누구에게나 그게 참 무섭지 괜한 거짓을 말하기는 싫고 잊지 말아야 할 건 세시를 기억해 정오부터 저녁까지 너무 더워 그러다 자정 지나 오들오들 떨고 있는 곁의 나무 꽃을 베거나 꺾지 않을 거잖아 아침이 밝을 때 우리도 모르게 손을 잡고 있자 사랑해 사랑해 난 먼저 발 밑에 흙을 개어내는 중이야 어차피 다시 찾아올 우릴 준비하는 거지 뭐 어디까지 왔어 이게 영원을 공부하는 것일지도 몰라 알아챈 순간 함께할 끝을 맞이하는 거지 뭐 언제일진 몰라도
크레딧
- 아티스트
- 진동욱
- 장르
- R&B/Soul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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