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아침은 그냥 대충 때웠어 성급한 내가 되고 싶진 않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개연성 따윈 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살아가고 있어 밤은 다시 왔고 세상은 어둠 속에 잠들고 있겠지만 오늘을 놓아줄 수 없어 결국엔 놓아줄 수밖에 없게 되겠지만 두근거리던 모든 순간이 어디로 간 건지도 모를 정도로 무감각해져버렸고 창가에 고였던 빗물은 말랐고 나 역시도 같아 한순간이던 영원하길 바랐던 변하지 않기를 두 손 모아 기도했었던 그때의 나는 내가 아니었던 것도 아닌데 나는 다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런 나를 외면하죠 내게 진심으로 다가왔던 너도 진심으로 대해 줄 수 없었죠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나는 다시 혼자가 돼버리고 말았죠 이젠 익숙해졌나 봐요 아무도 원망스럽지가 않아요 언제부터 서 내 기대치는 땅에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못 했어 지금의 최선은 꿈꿨던 모든 것들을 다 그저 꿈이었다고 받아들이는 것뿐 노력도 배신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 알아야 돼 우리는 죄 없이도 죄 저지른 것처럼 죗값을 치르면서 살아가는 중이라는 것을 그래도 만족해야겠지 별일 없이 지나간 하루니까 두근거리던 모든 순간이 어디로 간 건지도 모를 정도로 무감각해져버렸고 창가에 고였던 빗물은 말랐고 나 역시도 같아 한순간이던 영원하길 바랐던 변하지 않기를 두 손 모아 기도했었던 그때의 나는 내가 아니었던 것도 아닌데 나는 다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런 나를 외면하죠 내게 진심으로 다가왔던 너도 진심으로 대해 줄 수 없었죠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나는 다시 혼자가 돼버리고 말았죠 이젠 익숙해졌나 봐요 아무도 원망스럽지가 않아요 아주 많은 시간이 지난 뒤에 후회하지 않기만을 바라죠 난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아 있지만 내게 남은 시간이 희망 뒤에 숨은 절망이라도 나는 살아야겠죠 그러겠죠 그게 맞는 거겠죠
크레딧
- 아티스트
- 웜보
- 장르
- R&B/Soul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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