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 Undertow
이정아
장마의 시작이네요 생각에 잠기네요 사람에게 정해진 시간이 있다는 건 아쉽지만 참 신비로워요 언젠가는 이별을 두려워하지 않는 날이 올수 있을까요 지금 내 옆에서 짖는 내 강아지 지금 내 옆을 스쳐간 바람 지금 내가 당신을 보고 싶어 하는 맘 다 듣고 계실까 다 보고 계실까 마지막 비가 그렇게 내리던 날에 그렇게 불던 바람을 흘러가던 구름을 가시던 그 길에서도 다 보이셨을까 다 들으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