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트 세상 1
나훈아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오랫만에 만났습니다 이렇게 애타도록 기다리던 님인데 꿈속에서 그린 님인데 어이하라고 어이하라고 나는 나는 어이하라고 대답해 주세요 말 좀 하세요 뭐라고 말하리까 뭐라고 말하리까 먼데서 오신 손님 손 모아 마음 모아 다듬었기에 오늘의 밝은 불이 불이 섰노라 어두운곳 그늘진곳 다시 어디냐 횃불처럼 달려간다 밝고 큰 길로 천만년 물려다가 무궁함 되어 너와 나 따로 있고 남남 있으랴 남남 있으랴 남남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