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좋아
이은하
난 외로이 날아가는 한마리 벌나비 난 고요히 머리숙여 생각하는 들장미 서로만나 그저 웃고 마주보다 헤어져 사연없는 편지쓰고 소리치며 노래하네 난 외로이 날아가는 한마리 벌나비 난 고요히 뭇혀지는 한 떨기 들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