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섯번째 이야기
최백호
이 세상이란 커다란 어둠과 같아 우린 스스로 빛을 찾아야 해 또 하나의 빛이 되어야 해 거칠 것 없다 후회도 없다 한점의 미련도 없다 인생은 단 한번 다시오지 않는다 뒤돌아 보지마라 남자로 왔다가 남자로 간다 이 세상이란 폭풍의 바다와 같아 우린 파도와 싸워 이겨야 해 또 하나의 바다를 가져야 해 가슴을 열면 두려움도 없다 한 점의 눈물도 없다 인생은 단 한번 다시오지 않는다 뒤돌아 보지마라 남자로 왔다가 남자로 간다 남자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