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우린 저녁 길가에 앉아 며칠 전 이사짐을 날라준 얘길 하지 호프집에서 일하는 그 앤 달려가 루카를 틀어줬지 그래서 우린 큰 길로 나가 택시 한 대를 잡아탔고 여기 짐을 다 실을 수 있을까 하며 내려 트렁크를 열었지 그러나 그 애의 짐은 박스 두 개에 작은 구두 한 켤레 그리고 품 안엔 어디서 났는지 작은 새끼 고양이 우린 저녁식탁에 앉아 오래전 터미널에 내린 친척 얘길 하지 어느 회사에서 일했다던 그 앤 술을 한 잔 사달라며 전화를 했지 분명 돈을 꾸러 온 거라며 긴장하고 터미널로 나갔지 역시나 그 애의 짐은 종이가방에 어색한 정장 한 벌 그리고 손에는 어디서 났는지 최신형 휴대폰 우린 병원 복도에 서서 오래전 야영장의 일을 얘기하지 텐트 밖으로 하얀 손을 내민 그 앤 동네 형의 어린 여자친구 시내 건너편에 서서 남자 친구가 튀긴 물을 맞는 그 애의 옷은 조숙한 원피스에 어색한 핸드백 그리고 언제부터 신었는지 굽 높은 빨간 하이힐
크레딧
- 아티스트
- 캐비넷 싱얼롱즈
- 장르
- 인디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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