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le
문웅주
그 마주치지 말까 그 영영 그렇게 지내볼까 괜히 울렁이기도 싫고 더 미워하기도 싫고 뭐 더 미워지지도 않고 이대로 같을 것 같고 우리 다시 모르는 사람 할까요 그냥 다시 없었던 일로 할까요 자국 안 남게 물리면 괜찮지 않을까 해 젖은 입술은 서로 모른 척 하면 못 알아볼 것 같애 우리 다시 모르는 사람 할까요 그냥 다시 없었던 일로 할까요 그 마주치지 말까 그 영영 마주치지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