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그가 들판에 나간 건 마음이 어지러워서였는데 머리가 지끈지끈 아팠지 풀과 하늘과 바람이 있었지만 노래는 떠오르지 않았고 도시에서는 그래도 제법 이름이 알려져 있었는데 어느 날 벽에 가로막혔고 글과 노래야 쓸 수는 있었지만 마음은 아니라고 말하고 그러나 그 때에도 새들은 노래하고 있었지 들판에서는 사람들이 흩어져 일을 하고 있었고 모두 다 아름다워 보였지 그의 마음과 주머니 속 수첩만이 뭔가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러나 그 때에도 인생은 계속되고 있었고 그리고 그 때에도 새들은 노래하고 있었지 저녁이 다시 찾아왔고 가만히 방에 누워 창 밖을 차츰 물들이는 어둠을 바라보다 삶의 귀퉁이 한쪽을 적어보다 어느새 잠들었나 인생이 여행일 때 모든 건 여행기로 변하고 남겨도 되고 그냥 가도 되는 그의 노래와 주머니 속 수첩만이 뭔가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러나 그 때에도 새들은 노래하고 있었지 "
크레딧
- 아티스트
- 김목인
- 장르
- 인디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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