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항상 시작부터 상상하지 마지막을 삶이란 불투명하니 맞출 수 없어 한 치 앞을 아직 아물지 않은 아린 아픔을 감싼 희망들 다 하기 나름이라며 다짐만큼은 하지만 늘 벅찬 이상은 실제로 벅찼지 땅을 보며 걷게 된 건 언제부터였을까? 긴 밤을 고민으로 지새워도 못 찾았지 답을 그리고 이미 지난 시간들은 못 받지 환불 다친 환불 찔러대는 가시 바늘 모가질 꽉 눌러 감긴 밧줄 올가밀 탈출하고 싶어 날 잠식한 우울 앗아가네 자신감을 숱한 비난을 쏟는 장기말들 누구의 탓인가를 가리라는 잔인한 Rule 손가락질 받을 때면 난 입 다물 수밖에 끝까지 하늘에 계신 당신에게 못난이 아들 상실감을 안고 오늘도 팠지 땅굴 구해줘 후회로 가득한 어둠의 소굴에서 구해줘 끝내 거듭된 저들의 요구에서 구해줘 늘 내 목을 죈 저주의 헛꿈에서 구해줘 구해줘 허무의 선 끝에서 구해줘 구해줘 나를 구해줘 구해줘 나를 구해줘 구해줘 나를 구해줘 구해줘 산다는 게 모조리 고스란히 다 고통이고 버벅이고 있던 사이 손 놓기도 늦은 그런 높이로 천천히 올라가다 점점 기울어 밀려나 언저리로 떨어진 건 구렁텅이, 좁고 시커먼 미로 넘어지고 벌떡 일어나면 도돌이표 올곧이 걷는다는 건 어려워 기었어 어거지로 애써 버텨 지켜내려는 노력 뒤로 어쩐지 소중한 걸 또 잃어 그럼에도 여전히 무언가 해내야 했기에 밤새 맴도는 생각 속 무한의 궤를 감내해도 언제나 패색과 자책에 쌓여가는 담뱃재 더 나은 삶에 대해 제발 내게 대답해 줘 차갑게 몰아치는 바람 내 목숨 같은 담배 모금을 앗아갈 때도 살아야만 했어 더 비싼 태도 값 내고 합선을 예상해도 강제로 돌려 희망 회로 구해줘 후회로 가득한 어둠의 소굴에서 구해줘 끝내 거듭된 저들의 요구에서 구해줘 늘 내 목을 죈 저주의 헛꿈에서 구해줘 구해줘 허무의 선 끝에서 구해줘 구해줘 나를 구해줘 구해줘 나를 구해줘 구해줘 나를 구해줘 구해줘
크레딧
- 아티스트
- 화나 (Fana)
- 장르
- 랩/힙합
- 발매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