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막다른 바다, 바람을 기다리다
셀린셀리셀리느
변하지 않을 꿈을 쓰던 너에게 그녀는 다가와 굳게 닫힌 문을 열었고 그녀만큼의 먼지를 덜어냈지 오직 너이기를 바라던 그녀는 너의 눈 속에서 희미해진 너를 보았고 도망치듯 네 곁은 떠나간 거지 긴 새벽을 지나 텅 빈 방안에 맺힌 아침은 이제 그 누구를 위해 반짝이나 주인을 잃어버린 구겨진 가슴 위에는 이젠 다신 그 무엇도 쓸 수 없게 되었는데 하지만 오랜 시간 뒤에 그녀를 다시 만났을 땐 너는 그녀를 추억하고 그녀는 여전히 널 사랑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