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불을 보듯 뻔한 세월이 다 짜여진 듯 순서대로 펼쳐지던 시간 지나 덩그러니 앉아 있었지 어린 시절의 그 예배당 허물어진 성의 자리엔 다 사라진 줄만 알았던 잊고 지낸 기록들이 누군가의 품에 안긴 채 나팔소린 울려 퍼졌네 돌아오오 같은 꿈을 나누었던 여름밤의 나에게로 돌아오오 기적소리 울리는 이곳 날 다스리던 마음의 주인은 오늘부로 나에게서 등을 돌려 떠나갔네 잡은 손에 남은 체온이 영원한 악수를 알리네 돌아오오 저문 강에 삽을 씻던 겨울밤의 숙영지로 돌아오오 차가운 적막뿐인 이곳 내 안에는 헛된 상상이 많아 지난 날 방황도 마찬가지겠지만 너에게 들려줄 한 여정이 있다면 그건 사랑 못다한 철없던 어린 날의 사랑
크레딧
- 아티스트
- 박경환
- 장르
- 인디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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