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갇히다
안희수
가지런히 피어있는 꽃들을 따라 설렘을 그리자 쉼표가 없었던 우리 악보는 이제 이 떨림과 함께 초록 나무와 어울리는 우리의 온도 쏟아지는 햇살 속에서 나는 느낄 수 있어 우리만의 세계를 가지런히 피어있는 꽃들을 따라 서로를 그리자 쉼표가 없었던 우리 악보는 이제 이 바람과 함께 하늘을 보며 헤엄치는 나의 마음은 너를 향해 이만큼이나 벌써 자라버렸어 매일 널 닮아갈래 가지런히 피어있는 꽃들을 따라 사랑을 그리자 쉼표가 없었던 너의 악보는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