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出 (외출)
문희옥
살을 에이는 찬바람이야 견딜 수도 있다지만 가고 싶은 내 고향에 향수만은 달랠 수 없네 뼈를 깍는 고통 보다도 더 아팠던 기나긴 세월 낯선 타국땅 떠도는 마음 고향만 바라 보았소 내 뜻과 달리 살아온 세월 너무나도 기막혀서 하고싶은 말도 많고 울고싶은 사연도 많네 누가 아나 어둠 보다도 더 아팠던 기나긴 세월 낯선 타국땅 떠도는 마음 고향만 바라 보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