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밤새 숙취에 절은 무거운 몸 이끌고 언제나처럼 홍대로 갔었지 한 나절을 공원 벤치에 걸터앉아서 할 일없이 담배만 펴 댔네 따사로운 오후의 봄볕 아래서 꼬마들은 즐거운 듯 뛰놀고 한 켠엔 무리지은 비둘기 떼들 분주히 먹일 찾아 돌아다니고 생동하는 봄날의 기운에도 나는 그저 멍청히 앉아있네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이건만 난 그저 멍청히 앉아있네 할 일없이 담배만을 연신 피워대니 그새 한갑이 동나버렸네 가진거라곤 불알 두짝 지폐 두 장뿐 담배사면 차비가 모자라 한 동안을 가만히 망설이다가 땅에 떨어진 꽁초를 찾아나섰지 오늘따라 장초가 안 보이네 눈에 불을 켜고 한 동안을 뒤졌네 적당한 놈 하나를 골라잡아 바지춤에 슥슥 털어 물고보니 이 맛이 꿀맛일세 아 천하가 내 것일세 그래도 태양은 머리위에 언제나 나를 비춘다 그래도 태양은 머리위에 내일은 나의 편이다 그래도 태양은 머리위에 언제나 나를 비추리
크레딧
- 아티스트
- 노브레인 (NoBrain)
- 장르
- 인디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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