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정윤 그리고 현서
아빠의 인생은 없다 가족을 위해 버렸다 휑한 미소 뒤에 음 주름들이 나에게 많은 말을 한다 아빠는 항상 괜찮다 나만 잘 살길 바란다 축 처진 안경은 음 나만 향해 그대 흰 머리는 못 본다 아빠에게 미안하다 그대의 등이 굽었다 나 할 수만 있다면 그대 마음 문을 열고 들어가 무거운 짐 꺼내고 걱정 없는 사랑 행복 가득 채우고 음 눈물 없이 얘기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