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지나고
날이 저물 무렵에 눈을 떠
하루가 깜빡 사라지는
저 노을의 빛을 봐
사람들이 집으로 가는
지하철 버스를 타고
사람들 틈에 섞여
낡은 가방 기타를 메고
나는 반대로 가네 사람들이 흐르네
나는 반대로 가네 사람들이 흐르네
어제가 지나고
기억이 가물 무렵에 눈을 떠
하루가 깜빡 사라지는 시간에 머물러
잊혀진줄 알았던 이가
불현듯 다시 돌아와
어지러운 마음속에서
지나간 상처를 보고
나는 거슬러 가네 사람들이 흐르네
나는 거슬러 가네 사람들이 흐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