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스친 날들
박남정
요즘 하루가 내겐 너무 길게만 느껴져 깊은 어둠이 오면 왠지 마음이 허전해 이젠 나도 누군가 사랑할 때가 됐나봐 내게 찾아오려나 정말 내게도 사랑이 그 어디 있을까 내가슴 채워줄 그대를 그래 그 뿐인거야 너무 힘들어 하지마 슬픈 기억이 날땐 잠시 창밖을 바라봐 오늘 비가 온다고 햇살이 떠난건 아냐 그래 그뿐인거야 쉽게 잊을순 없지만 영원한 사랑은 아픈 이별뒤에 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