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석양조차 가로막은 검은 수직선들 그 그림자에 삼켜진 나의 생명 붉은 태양 앞에 검게 서 있는 수직선 사이로 새가 날아간다 검은 수직선 비둘기조차 쉴 수 없는 반듯한 선 검은 수직선들이 풍경을 덮었네 봉우리에 올라가면 이것조차 작아 보일 테지만 그곳은 우리가 머물 곳이 아니야 모든 오물은 아래로 아래로 모든 가난도 아래로 아래로 높은 탑이 있어 네가 절대 닿을 수 없는 우울한 이야기들만이 내게 남아 있네 네가 절대 닿을 수 없고 네가 절대 속할 수 없는 네가 절대 만질 수 없는 높은 탑이 있어 인생은 그 모든 어리석음을 되풀이하는 연극 같아 내 기억 속에서 남아있는 너를 보며 물었어 높은 탑이 있어 네가 절대 닿을 수 없는 슬픈 노래만이 너를 맞이하네 네가 절대 쌓을 수 없고 네가 절대 기댈 수 없는 네가 절대 느낄 수 없는 높은 탑이 있어 인생은 그 모든 어리석음을 되풀이하는 연극 같아 내 기억 속에서 남아있는 너를 보며 외쳤어.
크레딧
- 아티스트
- 유대해
- 장르
- 인디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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