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옥 2
문희옥
아무리 이 마음이 아프다 해도 눈물만은 안 보일 거야 밤 비 오는 길목에서 갈 곳 몰라 헤매어도 가슴으로 울먹일 거야 두 눈에 맺혀있는 이슬은 빗물이야 빗물이야 내가 싫어 가는 사람 무슨 미련이 있기에 아아 눈물은 왜 흘려 아무리 그 사람을 사랑했어도 잊으라면 잊어줄 거야 코 끝이 시큰하고 눈시울이 뜨거워져도 마음으로 울먹일 거야 두 눈에 고여있는 이슬은 빗물이야 빗물이야 내가 미워 가는 당신 무슨 사연 있기에 아아 눈물은 왜 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