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하루 한 번 너는 눈물에 잠긴 채 이대로 널 죽여달라고 말해 또 나는 안 돼라고 말해도 모든 게 잘못된 채로 가고 있다는 걸 어렴풋 해가 뜰 때 나를 거리에 둔 채 넌 양 떼들을 바라보며 웃어댔었고 널 안을 땐 너의 까만 눈 속엔 죽은 고래들의 기둥만이 어지럽게도 내 손목엔 너의 나이테 정도의 짙은 그늘들이 있어 침묵이란 걸 지키며 어린 우린 아프도록 아픈 채 잘못된 곳에서 잠겨가고 있을 때 작은 침대 속에 잠들 널 둔 채 나는 먼저 떠나야 해 양을 찾으러 양 떼를 찾으러 난 너를 잃었고 넌 나를 잃었고 우린 우릴 잃었어 상실된 내 동굴 속 너가 손을 저어도 건져줄 수는 없어 우리가 함께 보냈던 애매한 계절에서는 아직 파도가 칠까 아직 우린 웃을까 사라진 사람들은 또 양 떼를 몰고 있을까 양 떼는 너와 다 영원히 사라졌나 봐 너의 도시는 물에 다 잠긴 채 잊혀졌나 봐 죽은 고래들의 기둥들이 매달린 채 나를 어지럽게 만들지만 이미 우린 상실뿐인 동굴 속을 계속 헤매이네 너가 영원토록 사라진 걸 모르는 채 죽은 고래들의 기둥들이 매달린 채 나를 어지럽게 만들지만 이미 우린 상실뿐인 동굴 속을 계속 헤매이네 너가 영원토록 사라진 걸 모르는 채
크레딧
- 아티스트
- 셔츠 보이 프랭크 (SHIRTS BOY FRANK)
- 장르
- 인디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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