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옛노래 40
나훈아
산을 넘고 물을 건너 고향찾아서 너보고 찾아왔네 두메나 산골 도라지 꽃피던 그날 맹세를 걸고 떠났지 산딸기 물에 흘러 떠나가도 두 번 다시 타향에 아니가련다 풀피리 불며불며 노래하면서 너와 살련다 재를 넘어 영을 넘어 옛집을 찾아 물방아 찾아왔네 달뜨는 고향 새소리 정다운그날 맹세를 걸고 떠났지 구름은 흘러흘러 떠나가도 두 번 다시 타향에 아니가련다 수수밭 감자밭에 씨를 뿌리며 너와 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