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유난히 기분 좋은 하루 내일도 할 일이 없고 생각나는 친구들을 하나둘 전화해서 불러내고 짠 짠 잔을 기울이면서 하루의 밤이 지나간다 시간이란 놈은 나처럼 취하질 않으니 부지런히 옆에 서 시계만 돌리시더니 어느새 달을 치우고 냉큼 해를 데려왔네 내일이 오늘이 되었음을 알리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가게들도 하나 둘 문을 닫는다 친구들도 하나 둘 인사한다 나 홀로 홍대 입구 역으로 향한다 유난히 기분 좋던 하루 조용히 떠나버렸네 잊고 있던 쓸쓸함이 하나둘 한숨들을 불러내네 자 자 이젠 집에 가야지 곧 하루의 해가 떠오른다 시간이란 놈은 나처럼 취하지 않으니 부지런히 옆에 서 시계만 돌리시더니 어느새 달을 치우고 냉큼 해를 데려왔네 내일이 오늘이 되었음을 알리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가게들도 하나 둘 문을 닫는다 친구들도 하나 둘 인사한다 나 홀로 홍대 입구 역으로 향한다 눈이 반쯤은 감긴 채로 새벽 첫차에 내 몸을 실어 비장한 숨소리와 살아 있는 눈들을 보네 같은 시간 같은 버스에 같은 열차에 각자의 다른 인생을 담고 함께 서 있네 내리면 또 각자의 길을 걸어가겠지 어디로 향하는 걸까 새벽 첫차 속에서 새벽 첫차 속에서
크레딧
- 아티스트
- 오열 (OYEOL)
- 장르
- 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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