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집을 나선 지 어느덧 일 년이 지나 언제나 그랬듯이 빈손으로 돌아가 잘 지냈냐는 말 대신 술잔으로 인사하고 섣부른 위로 대신 웃음 짓는 친구들 예전처럼 철없이 즐겁진 않아도 침묵 속에 추억들이 소란스레 우리 맘에 또 들어오네 유난히도 맑았었던 그 날 저녁 술에 취해 별것 아닌 꿈들에 살아있음을 느꼈지 내가 아닌 너를 위한 꿈을 꾸던 그 시절에 너도 그랬는지 참 그리운 시간 오래도록 무겁게 처진 어깨만이 어른일까 지금 우린 왜 이리도 많은 짐을 지고 있나 유난히도 외로웠던 그 날 새벽 뒤척이다 사소한 감정들에 아침까지 지새웠지 하루하루 무너지다 울먹이며 널 찾던 날 첨으로 울던 너 그리도 서글픈 얼굴로 우리는 너무 평범하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려 부담될까 날 밀쳐낸 너의 마음을 이젠 모두 이해할 수 있어 우리 모두 삶의 끝에 한 곳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으니까
크레딧
- 아티스트
- 김민수
- 장르
- 발라드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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