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이제 꽉 채운 계란 한 판 내게도 아재 냄새가 날까 옛 노래 가사처럼 멀어져 간다 점점 이제 꽉 채운 계란 한 판 내 시간들이 떠나간다 옛 노래 가사처럼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잘 지내고들 있니 야 다들 어때 사는 게 뭐가 그리 바쁜지 에라이 답장도 없네 나도 마찬가지야 마 막 나가는 건 예전에 정리해버렸고 이제 돼버렸어 매일 아침에 내일을 고민하는 나이 즐거운 순간들을 위해 낭비했던 시간들의 대가를 받고 있어 오랜만의 만남이 미지근해진 건 우리 뜸해지거나 따분해진 탓이 아니라 살아가기 위해 해야 될 생각이 늘어난 것뿐이야 같은 자리에 서서 시작된 여행 우린 각자의 방향으로 멀어져 가네 하루가 다르게 줄어가는 술 대신 우린 마시기 전부터 사뭇 휘청이네 예전 같지않은 날들 사이 예전 같은 하루가 그리워질 즈음에 우리 잊지 못할 순간을 다시 나누면서 늘 그래왔던 듯 주고받자고 술잔을 좀 나아지겠지 그 다음에 다시금 찾아올 쓴맛들이 그리고 술값은 니가 내라 이제 꽉 채운 계란 한 판 내게도 아재 냄새가 날까 옛 노래 가사처럼 멀어져 간다 점점 이제 꽉 채운 계란 한 판 내 시간들이 떠나간다 옛 노래 가사처럼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십대를 다 보냈지 부모님 피땀의 바다 속 소년의 꿈은 헤엄쳐 조그맣던 빛 따라서 뭐든 잊고 뱉던 랩도 맘의 갈증 못 채웠고 미술학원에 똥 같은 돈도 잔뜩 태웠던 이십대도 항상 막가는 태도 아니다 싶은데도 한 손에는 담배로 형들과 술상엔 삶과 달리 정자세로 술 빨고 커피 팔며 모았던 돈 통장의 잔고는 ZERO 계란 한 판이 그래 디템포야 뭔 의미가 있냐 이제 시작이고 가끔 참 이슬이가 있고 니가 있고 내가 있고 친구 아이가 대통령을 노리면 꺾여도 의원님이나 하는 거지 삶이란 하루하루 사는 거 곧 서른 살인 우리 하루살인 못 산 오늘과 뜨겁기 때문에 잘 식고 부딪침에 아픈 나이 빈 술 잔을 채워가듯 그래 술값은 N분의 1로 더는 스물 수 없는 나일까 한숨으로 입을 가신다 나이 먹는 형들을 놀리곤 했었는데 이제 진짜 서러울까 봐 좀 그래 더는 숨을 수 없는 나일까 나의 꿈은 늘 안녕하실까 나이 먹는 형들을 놀리곤 했었는데 이제 진짜 서른 No way 술값은 형들이 내 이제 꽉 채운 계란 한 판 내게도 아재 냄새가 날까 옛 노래 가사처럼 멀어져 간다 점점 이제 꽉 채운 계란 한 판 내 시간들이 떠나간다 옛 노래 가사처럼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어느덧 내 나이 스물넷 이젠 더 이상 보이지 않아 숨을 때 가족과 친구 연락처 한줌을 뺀 나머지가 부질없게 느껴질 때 한숨을 태워 청춘에 공허함을 가득 채워 어릴 때의 상상과는 달라 it's not fair play 환상을 깨고 배워 우린 싸워야 한다고 눈치 속에서 우린 연락하나 못하고 더하기 빼기만 계산해 계란한판 가지고 숫자를 셀 때 그때도 반복됐던 모의 경쟁 남들보다 무엇이든 빨리 하기 급급해 이제 그만할래 나는 이별을 걱정했던 밤을 지울래 작은 판잣집서 계란한판을 안주 삼아 먹던 우리 그 어렸던 날들처럼 다시 웃어보자고 right 이제 꽉 채운 계란 한 판 내게도 아재 냄새가 날까 옛 노래 가사처럼 멀어져 간다 점점 이제 꽉 채운 계란 한 판 내 시간들이 떠나간다 옛 노래 가사처럼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크레딧
- 아티스트
- 디템포
- 장르
- 랩/힙합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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