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눈 속에 파묻혀 바라보면 서글퍼질 일은 더 이상 없을까 차가워진 귓속으로부터 도망치는 마음은 발 디딜 곳 없이 어디로 가는지 어느새 하루가 다 지나고 나면 괜히 내일에 기대를 눈을 감은 채 머리를 비워도 똑같아 또 오지 않을 밤을 기다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난 이미 답을 알고 있으면서 또 이렇게 언젠가 사라지는 이 계절에 무슨 흔적을 남겨두겠냐고 손끝 하나 어딘가 닿질 않은 채 그저 달빛처럼 바라보았지만 어느새 지나버린 이 시간엔 어떤 흔적도 남질 않았지만 훌쩍이며 바라본 모든 것들이 반짝이고 있어 이렇게 내 생각을 모두 다 내뱉고 나면 알 수 없는 표정의 널 볼 테니까 매일 난 꿈을 핑계로 네게 기대 언젠가 사라질 걸 알면서도 무슨 흔적을 남기고 싶냐고 가지 끝에 매달린 나뭇잎처럼 떠나는 계절을 붙잡고 싶지만 어느새 덮여버린 시간 속엔 어떤 마음도 찾을 수 없지만 무심하게 바라본 거울 속 내게 말을 걸고 있어 이렇게 이렇게
크레딧
- 아티스트
- 나상현씨밴드, DUSKY80
- 장르
- 인디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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