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조영남
조영남
저 푸른 물결 외치는 거센 바다로 오 떠나는 배 내 영원히 잊지 못할 임 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로 남겨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냐 저 수평선을 향하여 떠나가는 배 오 설운이별 임 보내는 바닷가를 넋없이 거닐면 미친듯이 울부짓는 고동소리 임이여 가고야 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