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얼굴
유하
우리는 새로운 세계를 보았지 더이상 들어갈 곳 없는 배를 붙잡으며 저기로 가자 좀 더 걸어보자 손에 집히는 것 모두 가져가자 걷다가 무거우면 그곳에 놔두자 원래 그 자리에 있던 것처럼 말 없이 말 없이 말 없이 말 없이 우리는 새로운 세계를 보았지 언젠가 손을 잡고 함께 가자 했지 영원이 마치 닿을 것처럼 영원이 마치 닿을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