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반 잠옷이 된 티를 툭툭 털고 몸에 구겨넣어 언제 산 지 모를 콜라로 목을 축이고 오후 늦은 시간에 일어나서 대충 씻고 오늘도 똑같이 카페 아니면 작업실로 내가 변했다는 사람들의 말엔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전할 수 있는 말 하나 솔직히 pussy track 으로 비트 팔던 시절이 더 나았지 내 지갑 사정 보면 너도 와닿겠지 아마 돈 좆도 안 되는 길을 선택한 아들이 우리 부모님은 원망스러울 거야 이제는 누굴 만나러 간다는 얘기도 안 하지 돌아오는 대답은 항상 내 비수를 꽂걸랑 말하지 않는 게 아닌데 이상하게 보지 아직까지 제대로 말하는 법을 몰라서인데 꿈이 없는 것보다는 낫잖아 란 말은 이제 듣기 싫은 변명이 돼 버렸으니까 불평 하나 없이 받아들였던 내 삶에 누군간 내가 이렇게 산다고 불평하지 난 그저 그런 놈이 되긴 싫지만 사람들 눈엔 그렇게 보이니까 난 땅을 봤지 대화가 안 통하는 집구석 사람들 눈을 피해 온 작업실 안에선 되려 외로움을 느껴 내가 피해 놓고서 제자리 걸음에 지쳐 힘 풀린 두 다리가 지탱할 수 있는 곳은 이 세상이 아니지 어쩌면 내가 핑계로써 둘러싼 음악들이 벌거벗겨지면 난 개새끼로 남겠지 남 탓에 찌들리며 사는 세상 사람들이 이해 안 됐지만 돌이켜보니 나도 부모 탓 사람을 미워하는 건 쓰잘데없는 감정이지만 사실은 다 죽어 버렸음 좋겠어 현실에선 밉상 음악 속에선 왕따인 나를 보고 응원하는 놈들에게 웃음짓고 말지 니들이 뭘 알겠어 하고 엿 먹이고파도 적어도 내 진심은 너무나 고마운 게 많어 가식을 가식으로 포장한 서울 사람들 틈에서 살아야 할 운명인 걸 알아서 그걸 이용해 먹을 대가리를 굴리는 내 모습은 왜 이리 더러워 보이는 걸까 불평 하나 없이 받아들였던 내 삶에 누군간 내가 이렇게 산다고 불평하지 난 그저 그런 놈이 되긴 싫지만 사람들 눈엔 그렇게 보이니까 난 땅을 봤지 대화가 안 통하는 집구석 사람들 눈을 피해 온 작업실 안에선 되려 외로움을 느껴 내가 피해 놓고서 그냥 어린 시절의 흔한 고민이라는 말에 나는 내 삶을 그대로 살게 해 주고 싶어 사람들이 내 얘기를 안 듣는 이유가 내가 좆밥이라서인 게 난 너무나 싫었어 그래서 용썼는데 용써도 안 되는 게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지 매일 똑같은 생활 좆같은 집구석 문화에 서울보다 한참 뒤쳐진 부산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냐면 아무도 나처럼 살고 싶게 하지 않어 나는 니가 밉지도 싫지도 않어 근데 그게 죄라서 날 죽이려고 들잖어 니가 날 버려도 난 돈 못 벌어 내 음악이 날 좆되게 해도 신경 안 써 내가 아빠한테 쳐맞은 만큼 노랠 낸대도 아빠는 날 절대 인정 안 할 걸 알어 불평 하나 없이 받아들였던 내 삶에 누군간 내가 이렇게 산다고 불평하지 난 그저 그런 놈이 되긴 싫지만 사람들 눈엔 그렇게 보이니까 난 땅을 봤지 대화가 안 통하는 집구석 사람들 눈을 피해 온 작업실 안에선 되려 외로움을 느껴 내가 피해 놓고서
크레딧
- 아티스트
- FUTURISTIC SWAVER
- 장르
- 랩/힙합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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