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리코-장필순
장필순
멀고도 먼 길 네가 떠난 길 어느 날 밤 너와 함께한 이곳에서의 마지막 밤 그 익숙하던 너의 몸짓 이젠 기억만으로 함께 바라보던 노을도 이젠 추억만으로 남아 가만가만히 넓은 네 등을 내어주던 너의 뒷모습 나를 위로해 주었었지 삶에 지쳐 상처뿐인 나 넌 알고 있던 거지 힘든 꿈에 시달릴 때도 넌 늘 내 곁에 있어 줬지 너와 한 번만 다시 바다를 걷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