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집 눈물로 쓴 이야기
이용
겨울 안개 걷힌 자리엔 겨울 추억 서려있고 살아있는 것들은 일제히 기지개 켠다 우리 인생도 이내 저물면 저기 하나의 풍경되어 남는다 높은 산을 넘어 강 언덕에 이를때 방황했던 시절 돌이키며 눈물을 흘린다 맨몸으로 울던 산들이 돌아 눕는 아침 나절 숨을 쉬던 것들은 일제히 기지개 켠다 우리 인생도 이내 저물면 저기 하나의 풍경되어 남는다 무지개를 넘어 강 언덕에 이를때 미워했던 사람 용서하며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