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30 Live
양희은
아주소박하고 가난한 한 음악하는 사람의 사랑고백 입니다 당신에게 해줄게 아무것도 없지만 나는 달빛을 엮어서 당신에게 목걸이와 반지를 대신하고 먼동이 트는 산봉오리를 보면서 당신에게 입맞춤 하고 일곱송이의 수선화를 당신에게 바치겠다 그리고 내 마음의 음악을 당신을 위해서 바치겠다 비록 솔가지 배게를 배고 자고 빵 부스러기를 같이 먹을지언정 나의 영혼의 음악을 당신에게 드리겠다